데이터 기반 경영을 하려면 멋진 대시보드나 고급 분석 도구보다, 먼저 “숫자를 한 곳으로 모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자동화 시스템의 첫 단계는 언제나 수집(Collect)입니다.
경영 데이터를 크게 나누면 두 가지입니다.
1) 내부 데이터 – 내가 직접 갖고 있는 숫자들입니다.
매출, 원가, 재고, 고객 목록, 결제 내역 같은 것들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2) 외부 데이터 – 내가 통제할 수는 없지만, 판단에 매우 중요한 숫자들입니다.
환율, 금리, 산업 지표, 경쟁사 가격, 검색량 트렌드 등이 대표적입니다.
자동화 시스템은 결국 “내부 + 외부 데이터를 일정 주기로 끌어오는 구조”입니다. 이 둘을 한 번에 보게 되면, 경영 판단의 정확도가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자동화가 잘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숫자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날은 메일에, 어떤 날은 카카오톡 파일로, 또 어떤 날은 USB에 들어있으면 스크립트가 읽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아주 단순합니다.
“내부 숫자를 넣을 폴더 1개를 고정해 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원드라이브 안에 다음과 같은 경로를 만드는 식입니다.
OneDrive/AutoBlog/_data/internal/
그리고 이 폴더에 매일, 혹은 매주 하나의 파일에만 숫자를 업데이트 해 두면 됩니다. 파일 이름은 예를 들어 internal_metrics.xlsx처럼 고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데이터는 사람 손으로 매번 가져오기보다는, 스크립트나 간단한 도구로 자동 수집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데이터들이 있습니다.
이런 외부 데이터는 내부 데이터와 마찬가지로, 다음처럼 위치를 고정해 두면 좋습니다.
OneDrive/AutoBlog/_data/external/
내부는 처음에 수동으로 채워 넣더라도, 외부는 작은 자동화부터 붙여서 점점 “매일 자동으로 들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내부 숫자와 외부 숫자가 한 화면에 모이면, 경영자는 아래와 같은 질문에 훨씬 빨리 답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질문 → 숫자 → 판단” 구조가 자동화되기 시작하면, 회의에서 감으로 싸우는 시간이 줄어들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당장, 복잡한 자동화 코드를 짤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데이터가 쌓일 주소를 정해 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원드라이브 안에 이렇게 두 개의 폴더를 만드는 것입니다.
AutoBlog/
_data/
internal/ ← 내부 데이터
external/ ← 외부 데이터
이 두 폴더가 고정되면, 나중에 run_pipeline.py 같은 스크립트에서 경로를 확정할 수 있고, 전체 자동화 시스템의 뼈대가 세워집니다.
_data/internal과 _data/external 폴더를 만들고, 내부 데이터를 담은 파일 1개만 넣어 보세요. 그 순간부터 이미 자동화 시스템의 기초가 만들어집니다.──────────────────────────────
Chuck | Business Strategist
📧 E-mail: chuck@bap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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